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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경기평생교육을 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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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공공사회학회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 위원회가 “초고령사회, 경기평생교육을 철학하다” 대주제로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공공사회학회 회원과 한국평생교육사협회 경기지회 구성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 사회는 정희윤 방송인이 진행했고, 김상돈 한국공공사회학회 대표와 정윤경 도의원이 인사말을 하였으며, 안민석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위원장, 송주명 한신대교수가 축사를 했다.

김상돈 대표는 한국사회가 맞대면하고 있는 저출산과 초고령 사회, 지방소멸과 수도권일극체제, 4차 산업혁명, 소득양극화와 사회 불평등 등의 위험사회를 논하면서, 이 같은 위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가 평생교육이고 그 주체는 ‘마을공동체’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윤경 도의원은 경기도민의 생애주기별·맞춤형 평생교육이 우선적으로 구축하여, 경기도민 모두에게 ‘언제나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참여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가 평생학습체계구축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지속가능하고 실천 가능한 평생학습의제의 제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교육의 본령은 평생교육이며, 특히 주민 친화적이면서 소외계층 학습자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 부재를 설명하면서, 평생교육기관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주민 친화적이면서 소외계층 학습자중심의 프로그램’과 ‘재정지원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혁신교육과 무상급식 설계자인 송주명 민주주의 학교상임대이자 한신대교수는 ‘미래로 못가는 한국교육의 현주소’를 토로하면서, 평생교육이 바로 혁신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최라영 안산대교수, 송성숙 대진대교수, 오산吳山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최라영 교수는 디지털시대의 급변하는 기술 및 인구 변화 등에 대응하는 평생학습 생태계의 변화를 인식하고, 미래 평생학습의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송성숙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고른 평생학습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및 전문인력배치를 위한 법적 시스템 구축을 전국최초로 경기도의회에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오산吳山 사무국장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연계 경기평생교육생태계를 제안하였고, 경기도민에게 평생교육서비스의 교육훈련 기회를 고르게 제공되어야하고, 양적확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평생학습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장했다. 한편, 최숙희 소통문화교육회 대표, 조순형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포천지회 회장, 정성수 한국평생교육사협회 경기지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도의회 의장상 표창수여식이 있었다. 표창수여자는 최윤호 의왕방송대표, 신동식 이천농민회, 윤병희 GLS대표, 유세희 아크랩대표, 최현주 한국문화교육연구원대표, 진현주㈜빅식스방과후교육연구소 이사, 정유진 고려대교육대학원생, 박현주 서울대 연구교수, 오가영GLS이사, 최라영 안산대교수, 김혜겸 변호사, 위승문 ㈜건영기술단대표, 박영규 원광대 연구교수, 김석현 국양건축사무소대표, 강다영 고려대교육대학원생, 전계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 조수민 밝은빛지역아동센터교사, 고해연 고려대교육대학원생, 김세원 가톨릭관동대 사범대생 등 청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지역봉사에 크게 기여한 분들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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