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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10-26/연합뉴스등/한국공공사회학회

작성자
김상돈
작성일
2012.10.29
첨부파일0
조회수
1097
내용
"한국사회 필요한 것은 성장보다 분배와 균형"
26일 한국공공사회학회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성장과 분배·균형에 적합한 대통령 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자료사진)
한국공공사회학회 조사 "성장·분배 균형에 적합한 후보는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은 성장보다는 분배와 균형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과 분배·균형에 적합한 대통령 후보'로는 안철수 후보를 꼽았다.

26일 한국공공사회학회(대표 김상돈)에 따르면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8%는 '성장, 분배, 균형 가운데 현재 우리 사회에서 더 필요한 것'으로 분배를 꼽았다.

균형은 37%, 성장은 24.3%였다.

분배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은 정치성향별로도 큰 차이가 없었다.

'매우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들도 절반에 가까운 47.4%가 분배가 더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중도' 성향 응답자들 역시 43.9%가 분배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다소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성장(38.8%)이 분배(32.0%)나 균형(29.1%)보다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진보 성향의 응답자들은 균형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매우 진보'는 57.7%, '다소 진보' 53.4%)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공사회학회는 "매우 보수 성향이 있는 사람들일지라도 현대 한국사회는 분배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흥미로운 발견"이라면서 "이는 보수 진보 양 진영 모두 경제민주화와 복지가 현재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임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의견차이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빅3' 대선 후보 가운데 '성장에 적합한 대통령 후보'로는 응답자의 43.3%가 안철수를 꼽았다. 이어 박근혜 32.6%, 문재인 24.1% 순이었다.

'분배에 적합한 대통령 후보'로도 안철수가 41.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문재인은 39%, 박근혜는 19.5%였다.

'성장·분배 균형에 적합한 후보' 역시 안철수(43.5%), 문재인(31.3%), 박근혜(25.3%) 순이었다.

한국공공사회학회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신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yunzh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26 15: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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