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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8-20/시정일보/한국공공사회학회

작성자
김상돈
작성일
2012.08.26
첨부파일0
조회수
978
내용
국민이 원하는 제18대 대통령
경제와 통합력은 필수, 국민과 공감하는 ‘감성정치’ 부각

2012년 08월 20일 (월) 12:31:45 임지원 jw8101@sijung.co.kr


[시정일보 임지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공공사회학회는 지난 17일 오전 9시5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2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제18대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 앞서 정일준 한국공공사회학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찬열 국회의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 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최진 소장은 축사와 함께 ‘대통령의 화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 “경제와 통합력은 필수항목이며, 여기에 ‘감성정치’를 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술대회는 총 2섹션에 걸쳐 진행됐으며, 1섹션에서는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서울시의회 이진화ㆍ이형석ㆍ김정태 의원이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시 ‘아줌마들의 대표’로 나선 이진화 의원은 국민들이 바라는 대통령의 정책적 제안에 앞서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인간적인 따뜻함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 △소시민에게 맞춘 눈높이 △높은 도덕성(신뢰성) △강력한 리더십을 주장했다.

“지금까지 대통령들은 임기 후가 좋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대통령을 걱정해야 하는 나라”라며 발표를 시작한 이형석 의원은 18대 대통령은 평화통일과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의원은 역대 대통령들의 슬로건을 분석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18대 대통령은 ‘성공하는 대통령’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18대 대선은 양극화와 중산층 붕괴 위기감 해소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경제 실패에 따른 일자리 창출, 경제양극화 해소, 경제성장 등 현실적인 민생문제가 부각됨은 물론 ‘국가와 대통령이 나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고려대 소속 남광규 씨가 “지도자는 통합성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 대통령 실패 이유는 통합성 부족에서 온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숙명여대 소속 이승훈 씨는 “정치인들이 필요한 자질은 정치수단인 말을 귀하게 여기는 제세다. 말로 설득하는 과정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임기 내 끝내겠다는 생각보다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이런 이유로)게으른 분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철식 용산구의회 의원은 “국민의 50% 이상이 차기대통령에 요구하는 것은 ‘경제성장’이다. 서민생활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18대 대통령은 늦더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 안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감대 형성과 통합은 물론 진정성과 유머감각을 동시에 지닐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섹션에서는 서운석 보훈교육연구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발표자로는 경기도의회 문경희ㆍ오완석 의원과 인천광역시의회 강병수 의원이 참여했으며, 강정훈(동국대)ㆍ김경희(한성대) 씨가 토론을 펼쳤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한국공공사회학회는 김상돈 대표를 비롯 젊은 박사들을 주축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공성을 연구하는 시민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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